‘에어포트 베이비’ 박칼린 연출 “입양아 얘기라고 신파만 있지 않아”

입력 2016-02-24 17:55
[bnt뉴스 이승현 기자] ‘에어포트 베이비’ 박칼린 연출이 극에 대해 설명했다.2월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최된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 프레스 리허설에는 연출 박칼린을 비롯 배우 최재림, 강윤석, 이미라, 황성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에어포트 베이비’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공연 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으로 입양 청년 조씨 코헨이 생모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날 박 연출은 하이라이트 시연 전 “입양아의 이야기라고 슬프고 신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이 가져야 하는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도 함께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메시지가 잘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지 않은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는 입양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으실 것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에어포트 베이비’는 이달 23일부터 3월6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신시컴퍼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