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아내 강주은에게 “멋있음을 가리고 사는 중이다”

입력 2016-02-18 19:17
[연예팀] ‘엄마가 뭐길래’에 결혼 생활 22년 만에 처음으로 강주은과 최민수가 요리 맞대결을 벌인다.2월18일 방송될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선택해 승패를 가르기로 한 강주은과 최민수가 음식 재료를 사러가기 위해 함께 마트로 향한다.이날 두 사람은 마트로 가며 각자 선택한 요리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최민수의 황당한 셀프칭찬이 웃음을 자아낸다.장보기에 나선 최민수는 요리 대결음식으로 떡볶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학생 시절 등록금을 벌려고 수영장에서 떡볶이 장사를 했다. 장사가 정말 잘됐다”라며 떡볶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말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손님이 많았던 건 수영장에 여대생과 여고생이 많아서였다. 내가 너무 잘 생긴 거야. 그래서 장사가 너무 잘됐다”며 뜬금없는 외모 자화자찬을 한다.​이어 “요즘 내가 머리 기르고 수염 기르고 사는 것도 이유가 있다.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수염도 정리하고, 멋있게 수트를 입고 나가면 너무 멋있어서 안 된다. 진짜의 멋있음을 가리고 사는 거다. 주은이가 마음 고생할까봐. 나의 깊은 뜻을 모르면 안된다”며 히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내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생뚱맞은 이유를 말해 강주은을 황당하게 만든다.​최민수의 자화자찬을 조용히 듣고 있던 강주은은 “아이고 감사합니다. 네. 네”라고 영혼 없는 대답을 하며 상황을 회피해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조선)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