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또렷한 이목구비와 서글서글한 눈매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현진이다. 드라마 ‘황금의 제국’을 순조롭게 마치고 군대를 입대했고 지난해 겨울 제대한 그는 좀 더 호기롭게 돌아왔다.2년의 공백기가 주는 무게감,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망설임이 없어 보였다. bnt와 처음 만나 진행한 화보 촬영장에서 전보다 더욱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댄디한 소년의 이미지와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버건디 컬러의 니트, 데님 팬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부드러운 미소로 분위기를 채워 넣었다.이어진 촬영에서는 그레이 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스트라이프 재킷으로 댄디한 매력에 조금 더 힘을 실었다.마지막 촬영에서는 블랙 컬러의 스웨트셔츠와 슬랙스 팬츠로 전 촬영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때론 시크한 표정과 절도 있는 포즈로 남자다움을 드러내 보였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변 친구들보다 군대에 늦게 간 편인데 다녀오니 후련하다. 군 복무 기간에 많은 생각을 했지만, 전역하면 연기로서 제대로 다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군 입대 전 했던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 대해서 “그런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었다. 내로라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를 해서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박근형 선배님과 꼭 다시 연기를 해보고 싶다. 연기에 대한 열정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군 복무 중 방영했던 작품 중에서 해보고 싶거나 탐났던 캐릭터를 묻는 말에는 “솔직히 말하면 군 복무 중에 드라마를 안 봤다. 보면 괜히 심란할 때도 있었고 연기에 대한 생각이 더 간절해져서 군에서 더 힘들 것 같았다”며 솔직하게 말했다.또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 “지금 내가 ‘이거 하고 싶다, 저걸 하고 싶다’ 고를 수 있는 처지는 아닌 것 같다(웃음). 다양한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배우 이현진이라는 이름을 다시금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정글의 법칙’은 무조건 출연하고 싶다.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이상형에 대해서는 “지금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다. 전에 활동했을 때 연애를 했었는데 그때 당시에 너무 빠져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품에 좀 더 집중을 못 했나, 싶기도 하다. 지금은 연기만 생각하고 싶다. 온통 그 생각뿐이다”고 말했다.기획 진행: 오아라포토: bnt포토그래퍼 임우섭의상: 울프시계: 클라쎄14슈즈: 사토리산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 실장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대영 팀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박보검-유아인-홍종현, 훈남들의 ‘봄내음 물씬’ 스타일링 포인트는? ▶ 리본 타이 하나면 소녀 감성 충전 완료 ▶ 여배우들의 ‘데님’ 활용법 ▶ [패션★시네마] 화려한 패션 속 우아한 복수 보여준 영화 ‘드레스 메이커’ ▶ ‘블루종’ 어떻게 입지? 이렇게 입으면 시선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