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허공-에스비-서사무엘-불꽃심장, 고장

입력 2016-02-17 13:42
[bnt뉴스 이승현 기자] 시간이 흐르는데 눈앞의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일들이 줄을 지어 일어난다. 가만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일이었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담당자라는 이름 아래 책임을 진다. 그 어깨가 무거워 보여 차마 토닥여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허공 ‘추억을 그리다’가수 허공이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정의연, 연출 김명욱) OST에 참여했다.신곡 ‘추억을 그리다’는 멜로디와 슬픔을 절제하듯 흐르는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 가슴을 울리는 듯한 멜로디 라인이 주를 이루는 발라드 곡이다.이별 후 예전을 회상하며 그리움과 아픈 마음을 표현하며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내용의 가사가 허공의 애절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허공이 들려주는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에스비(ESBEE) ‘노래하고 싶어(Feat. 한해)’가수 에스비가 신곡 ‘노래하고 싶어’로 데뷔를 알렸다.신곡 ‘노래하고 싶어’는 그가 아티스트로서 첫 발걸음을 떼며 스스로의 이야기가 담긴 곡을 노래한다.그룹 팬텀 멤버 한해가 함께 참여하며 곡의 재미를 더한다.에스비의 정식 데뷔에 진심어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서사무엘 ‘카프카(Kafka, Feat. 버벌진트)’가수 서사무엘이 버벌진트와 함께 신곡을 발매했다.신곡 ‘카프카(Kafka)’는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읽고 영감을 받은 곡이다.서사무엘은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관념을 동시대의 색채로 다양하게 칠해보고 싶다는 것에서 곡의 표현을 시작한다.서사무엘이 풀어내는 조금 다른 변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불꽃심장 ‘검은 봄비’피아니스트 불꽃심장이 신곡 ‘검은 봄비’를 선보였다.신곡 ‘검은 봄비’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설렘을 주는 봄비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절망과 어둠의 시간. 온실에서 자라던 새싹은 처음 거칠고 어두운 세상으로 나갔다’는 글을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맑은 피아노 소리에 어두운 멜로디가 더해져 복합적인 감정을 리스너들에게 전달한다.불꽃심장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사진출처: 허공 ‘우리집 꿀단지 OST Part.10’, 에스비 ‘노래하고 싶어’, 서사무엘 ‘카프카(Kafka)’, 불꽃심장 ‘검은 봄비’ 앨범 재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