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연일 매력 포텐…시청자 마음 여는 ‘대체불가 존재감’

입력 2016-02-17 10:04


[bnt뉴스 조혜진 기자] ‘화려한 유혹’ 주상욱이 안방극장 마스터 키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월16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는 진형우(주상욱)가 미래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든 강일주(차예련)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 일주를 살인미수 죄로 꼭 법정에 세우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금까지 강석현(정진영)을 복수의 대상으로 삼고 매 회 뛰어난 지략을 펼치며 복수를 이어갔던 형우는 석현이 조금씩 힘을 잃기 시작하자 곧 바로 일주를 향해 또 다른 발톱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묘한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아슬아슬하게 자신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위험을 자연스럽게 벗어나며 오히려 굴러가는 상황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가는 형우의 모습은 극에 재미와 함께 힘을 불어 넣었다. 적이자 동지인 권수명(김창완)의 사우나 비밀번호 소리를 분석해 복수에 필요한 복사폰을 만들거나 자신의 똑똑한 머리를 이용해 석현의 비자금을 계속해서 가로채기 하는 등 매번 결정적인 단서와 멘트를 툭툭 내뱉는 모습으로 사이다 복수를 이어갔다.

여기에 복수에 상대 앞에서는 매서운 눈을 하다가도 은수(최강희)와 미래(갈소원) 앞에서면 다정함으로 완벽 무장, 180도 바뀌는 반전 매력까지, 주상욱은 방송 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매력 포텐을 연이어 터트리며 ‘화려한 유혹’ 마스터 키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극의 마스터 키로서 매회 호연을 펼치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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