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의4세대 RX를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는커진 차체와 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중대형 SUV시장의 대형화 트렌드를 반영해 구형보다 길이 120㎜, 너비 10㎜, 높이 20㎜, 휠베이스 50㎜를 키워 플래그십 LS에 버금가는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 스핀들 그릴은 더욱 키웠고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LED 헤드 램프와 화살촉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압도적인 인상을 완성했다.동력계는 2종이다.RX350의 경우 V6 3.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301마력, 최대 37.7㎏·m의 성능이다. 자동 8단 변속기와 조합해 복합효율은 ℓ당 8.9㎞다. 하이브리드 제품인 RX 450h는 V6 3.5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최고 313마력, 최대 34.2㎏·m다. e-CVT와 조합해 복합효율은ℓ당 12.8㎞다. 여기에 차의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첨단 AWD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편의품목으로는 풀사이즈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풀컬러 디스플레이, 터치리스 파워 백도어 등을 장착했다.10 에어백과 차량통합관리, 후측방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장치 등 안전품목도 갖췄다.
새 차의판매가격은 RX450h 슈프림 7,610만 원, 이그제큐티브와F 스포트 8,600만 원, RX350 이그제큐티브는 8,070만 원이다. 모두일본 큐슈공장에서 생산하며 소비자 인도는 오는 3월(RX450h는 4월)부터다.구기성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승]프리미엄 고성능의 압축, 미니 JCW▶ 대형급 SUV 잇따라 등장, 헤비급 매치 불붙나▶ 현대차 손잡은 LG전자, 모비스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