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분변경 거친 모하비 출시

입력 2016-02-16 09:26
수정 2016-02-23 20:41
기아자동차가 얼굴과 동력계를 바꾼 모하비를 16일 내놨다.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공개한 모하비는 유로6 기준 3.0ℓ 디젤 엔진과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최고 260마력, 최대 57.1㎏·m의 토크를 발휘한다.복합효율은ℓ당 10.7㎞(2WD)에 이른다.유로6 기준 충족은 요소수를 활용하는 SCR 방식을채택했다.







기아차가 새 차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건 승차감이다.앞뒤서스펜션과 쇼크업소버를튜닝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는 것. 특히 앞은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을 새롭게 적용해 험로나 고속주행 시 승차감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인테리어는 세틴 크롬 및 하이그로시 내장재, 퀼팅 나파 가죽시트, 모하비 전용 신규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2가지 컬러 우드그레인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형 SUV의 느낌을 살렸다.







안전 및 편의품목으로는 후측방경보 시스템,차선이탈경보 시스템,전방추돌경보 시스템,하이빔 어시스트,어라운드뷰 모니터링,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유보(UVO) 2.0 등이다.새 차는 구동 방식에 따라 3개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판매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 원, VIP 4,251만 원, 프레지던트 4,680만 원이다(개소세 인하 반영).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기아차 니로, 아이오닉보다 성공가능성 높나?▶ [기자파일]현대차 MDPS 논란이 던지는 교훈▶ 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적재공간 늘린 왜건형▶ 스티어링 휠이 사라지는 자동차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