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카브리올레 기대치 높여

입력 2016-02-15 08:20
메르세데스-벤츠가 C클래스 카브리올레 렌더링을 공개했다.15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개폐식 지붕을 갖춘 게 특징이다. 외관은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축소한 형태로,캔버스로 이뤄진 소프트탑이다. 동력계는 쿠페에 먼저 얹은 4기통 1.6ℓ 및2.0ℓ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각각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V6 3.0ℓ, V8 4.0ℓ 등의 고성능 AMG 제품도 추가한다. 섀시는 급선회나 고속 선회 안정성을 높이는 eLSD(electronic limited-slip rear differential)와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갖춘다.편의 안전품목은 장시간 운행 시 운전자 집중력 저하가 우려되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조향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한 디스트로닉 플러스를 장착한다. 벤츠 컨버터블 전통대로 지붕을열고 주행할 때 목을 따뜻하게 하는 에어 스카프와 에어캡도 마련했다. 벤츠는 새 차를 오는 3월1일(스위스 현지시각)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 제품은 BMW 4시리즈 컨버터블,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등이 꼽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시카고오토쇼, 북미 시장 겨냥한 신차는?▶ BMW, 고성능 기함 M760i x드라이브 선봬▶ 렉서스, 신형 RX 광고 모델로 '주드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