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유다인의 감정 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2월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다정(유다인)과 건학(김태훈)의 위태로운 부부생활의 문제가 과거 불임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과 더불어 다정이 유방암 판정을 받고 이혼서류에 사인을 하는 전개까지 펼쳐졌다.이어 어제 방송에서는 다정의 유방암 사실을 건학과 아들 태용이 알게 됨에 따라 이들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유다인이 분하고 있는 백다정은 4명의 주인공 가운데 가장 차분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성향을 가진 캐릭터다. 밝고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 유다인은 가장 현실적이고 가슴 먹먹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극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다.특히 유다인은 영화 ‘혜화, 동’, 드라마 ‘보통의 연애’ ‘아홉수 소년’ 등을 통해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꿋꿋이 이겨내는 강인한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낸 바 있다.이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도 유다인은 절제되었지만 그 속에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그래서 더욱 공감되는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유다인이 출연하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