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기자]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으로 인해 하루에도 다른 얼굴로 이중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터. 시간이 흐른 뒤 유분기가 올라와 메이크업이 뭉치고 다크닝 현상을 경험하기를 피할 길이 없다.하지만 촬영장에서도, 각종 공식 무대에서도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배우들의 얼굴은 뽀송뽀송 매끄럽게 빛나기만 한다. 들뜨지 않고 완벽히 밀착된 메이크업이 가능했기에 나타나는 결과.절대 무너지지 않는 롱래스팅 여배우 메이크업, 그 강력함의 원천을 찾아본다.▶ STEP1: 롱래스팅은 기초공사로부터
우선 메이크업이 피부에 잘 녹아들게 하려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야 한다. 거친 피부 표면은 메이크업을 들뜨게 하고 피부에 완벽히 스며들지 못하게 한다. 수분 충전은 필수.미스트를 먼저 충분히 뿌려준 후 수분 에센스를 바른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메이크업 전 단계 스킨케어는 수분 충전에서 그쳐도 충분하다는 것.나이트케어 시에는 보습 크림이나 영양 크림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단계를 거치곤 하지만 각종 크림에 함유된 실리콘 오일이 메이크업을 밀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크림 단계는 생략하도록 한다.대신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메이크업 부스팅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더해주는 것은 도움이 된다.▶ STEP2: 베이스 메이크업 시 스마트한 보조 아이템 사용은 필수
피부 화장이 들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이크업 전후에 밀착력을 높여주는 보조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는 모공이 도드라진 부위에 프라이머를 사용해 요철을 커버하고 균일한 피부상태를 만든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베이스 화장품을 피부 표면에 고정시켜 얼굴의 미세주름 사이에 제형이 뭉쳐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메이크업 픽서를 가볍게 뿌려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직접 적용하는 툴을 잘 활용하는 것도 밀착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물이나 미스트를 적신 스펀지로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두드려 바르면 피부에 스며들며 본연의 피부막을 형성된 것처럼 지속력이 상승한다.▶ STEP3: 신중한 수정용 제품 선택
한편 일정 시간이 흐른 후 최상의 컨디션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수정 화장은 불가피한 선택. 이때 제품을 잘못 사용한 경우 유분기와 파운데이션이 섞이고 뭉쳐 피부톤은 균일함을 잃고 메이크업이 무너진다.유분기가 도드라지게 올라오는 부분은 티슈로 가볍게 눌러 유분을 제거하고 촉촉함이 살아있어 절대적인 밀착력을 자랑하는 쿠션 제품을 선택해 바른다.▶ 롱래스팅 스킨 메이크업 완성하는 아이템은?
01.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수분 앰플 에센스농축된 활성 스파 플랑크톤과 마노스 성분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하는 기초 아이템. 이에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베이스를 만든다.02. 메이크업포에버 스무딩 이퀄라이저매끄러운 텍스처가 피부의 주요 요철인 모공과 주름을 메워주는 프라이머. 피부결을 정돈하고 유분기를 잡아줘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을 높인다.03. 클라란스 픽스 메이크업메이크업을 보호하여 오랜 시간 지속시키는 메이크업 전용 미스트. 피지를 흡수하여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는다.04. 에이프릴스킨 매직 스노우 크림 프리미엄기초화장 마지막에 바르는 미백크림. 베이스 메이크업의 광채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부스팅 역할을 하고 메이크업 전 화장이 밀리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05. 에이프릴스킨 매직 스노우 쿠션 화이트수분 세럼 베이스 60% 이상 함유로 뜨지 않는 촉촉함을 선사하며 피부 광채를 부여하는 쿠션 제품. 타고난 피부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컬러로 피부를 연출한다.(사진출처: 에이프릴스킨, 비오템, 메이크업포에버, 클라란스,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겨울 보습 크림, 뷰티에디터가 꼽은 TOP 3 빌리프-세타필-아이소이 ▶ [스타뷰티 줌인] ★ 핑크 립 메이크업 스타일 ‘light vs deep’ ▶ 김고은-이성경-박민지 ‘치인트’ 그녀들의 피부 훔치고 싶다! ▶ 행사장 속 ★들의 뷰티 포인트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가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