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명절 음복 후 음전운전은 금물"

입력 2016-02-05 22:35
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귀성길 캠페인'을 전국 주요 버스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유관기관과 합동 진행했다. 고속도로 지정차로제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졸음운전 금지, 운전 중 DMB시청 및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등을 알렸다. 특히 '음복 후 음주운전 금지'를 집중 홍보했다. 공단이 최근 5년간 설연휴 기간 동안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살펴본 결과 음주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16.6%로, 평상시의 12.3%보다높게 나타났다. 특히 연휴 첫째 날인 설 전날에 연휴기간 중 음주사고의 38.7%가 발생했다.또 공단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전국 59개 자동차검사소와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 한국타이어와 공동으로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물론타이어 공기압 보충 및 점검, 등화장치, 워셔액 보충 등과 함께 안전여행 용품을제공했다.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설 연휴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늘어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한속도를 지키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한다"며 "특히 장거리 이동에 따른졸음운전과 음복 음주운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준중형 디젤, SM3 조용한 공략 먹혀드나▶ 벤틀리, 벤테이가 패스트백 버전 내놓는다▶ 쉐보레, 스파크 할인 착수…모닝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