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신형 우라칸 RWD(LP 580-2)를 이달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5일 람보르기니 국내 판매사인 SQDA모터스에 따르면 새 차는 오는 19일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 개장과 함께 국내 첫 선을 보인다.지난해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기존 4바퀴 굴림방식인 우라칸(LP 610-4)과 달리 뒷바퀴 굴림방식을 채택해 효율을 높이고 가격은 이전보다 낮아진 게 특징이다. 외관은 전후면 디자인을 개선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무게는 33㎏ 감량해 앞뒤 40:60으로 배분했다. 엔진은 V10 5.2ℓ 자연흡기를 탑재해 최고 580마력, 최대 55.1㎏·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최고시속은 320㎞/h에 달한다. 신형의 글로벌 판매가격은 2억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LP 610-4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7,100만원부터여서 신형의 판매 가격은 이보다낮게 책정될 전망이다.한편, 람보르기니 국내 신규 판매사 SQDA모터스는 벤츠 판매사인 한성자동차의 지주회사 '한성인베스트먼트'가 새로 설립한 법인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1월 수입차, 전월 대비 33.4%↓...벤츠 1위▶ 수입차, 개소세 효과 극복한 브랜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