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 “김성오 기절시켜. 분별력 없었던 것 같아”

입력 2016-02-04 11:48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널 기다리며’ 심은경이 김성오의 아찔했던 사고 기억을 떠올렸다.2월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오, 심은경, 윤제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심은경은 “서로 대립하는 장면이 있는데 액션 연기를 하다가 김성오 선배님이 기절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죄송했던 부분이다. 분별력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김성오는 “(심)은경이가 내성적이고 낯도 가리는데 너무 미안해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일을 그린다. 3월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