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리며’ 심은경 “차갑고 순수한 양면성 보여드리고 팠다”

입력 2016-02-04 11:50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널 기다리며’ 심은경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가장 신경쓴 지점을 언급했다.2월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성오, 심은경, 윤제문 등이 참석했다.이날 심은경은 “감성에 가장 많은 포인트를 줬다. 스릴러라고 해서 센 걸 보여드리고 싶진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차갑고 순수한 양면성을 보여주는 게 더 섬뜩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과연 관객 분들께서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일을 그린다. 3월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