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싱어송라이터로서 비쳐지길 바라”

입력 2016-02-02 12:08
[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가수 유승우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2월2일 서울 강남구 엠아카데미 엠콘서트홀에서 유승우 새 미니 앨범 ‘핏어팻(Pit a Pat)’ 발매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승우는 “저를 싱어송라이터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아티스트라 하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의미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자작곡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며 “하지만 아직 제 나이가 배움의 나이지 않나. 그래서 제 욕심을 아껴두는 의미에서 타이틀곡으로 ‘뭐 어때’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새 앨범 ‘핏어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스무살 유승우의 솔직한 감정이 담겼다. 수줍기 만한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수록된 5곡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대표곡. 지난해 ‘예뻐서’를 작업한 김도훈이 작곡을 맡았고, 브라더수가 이별 후 먹먹한 감정을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유승우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