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룸’ 전 세계 영화제 102개 부문 노미네이트…‘극찬의 연속’

입력 2016-01-29 21:47
[bnt뉴스 김희경 기자] ‘룸’이 전 세계 영화제 102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3월3일 개봉될 영화 ‘룸’(감독 레니 에이브러햄슨)은 7년간의 감금으로 모든 것을 잃고 아들을 얻은 24살의 엄마 조이와 작은방 한 칸이 세상의 전부였던 5살 아이 잭이 펼치는 진짜 세상을 향한 탈출을 그린 감동 실화 드라마.영화 ‘룸’의 주연 브리 라슨은 할리우드에 혜성처럼 나타난 연기파 여배우로서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 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20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더불어 오스카 영화 비평가협회, 미국 센트럴 오하이오 비평가협회, 휴스턴 비평가협회 등 권위 있는 비평가협회가 브리 라슨을 최고의 여배우로 선정함과 동시에 올해 2월에 열릴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에 이어 여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이 외에도 제 4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마션’을 누르고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 ‘룸’은 전미 리뷰 연합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아역배우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작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벤쿠버 국제 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 미국 영화 연구소가 선정한 10대 영화로 뽑히며 한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최근 골든글로브에 이어 다시 한 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영화 ‘룸’이 연일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해외 언론들이 애절한 모성애를 보여준 브리 라슨과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완벽히 표현한 제이콥 트렘블레이를 극찬하고 있으며, 앞으로 있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여우주연상 수상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한편 ‘룸’은 3월3일 국내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룸’ 스틸 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