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가 2015년 글로벌 시장에 5만4,800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2015년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9,683대 증가한 수치로 성장률은 22%에 달했다. 지난 5년 동안 생산 및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지난해는 신형 스크램블러가 1만6,000대 이상을 책임지며 역대 가장 높은 성장률을 이끌어냈다.이 회사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 CEO는 "지난해 스크램블러의 성공을 통해 클래식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시장 개척을 위한 진취적인 전략이 이뤄냔 결과"라고 말했다.안드레아 부쪼니 두카티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는 "스크램블러가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터사이클 10위 안에 안착했다"며 "이는 두카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두카티는 올해 엑스디아벨, 멀티스트라다 앤듀로, 스크램블러 등 신제품 9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봄부터 2016년형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올해 두 자릿수 가겠다'"▶ 한불모터스, DS 브랜드 플래그십 뉴 DS5 출시▶ 현대차, 200마력 아반떼 '스포츠' 출격 대기▶ [연재]한국 LPG자동차의 역사④-올림픽이 만든 중형 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