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PSA그룹의 고급 브랜드인 DS의 기함 뉴 DS5를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PSA는 중기 경영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시트로엥의 고급차 제품군을 분리, DS라는 별도 브랜드로 독립시켰다. DS는 소형 해치백 DS3와 중형 크로스오버 DS4, 플래그십 DS5 등으로 구성한다. 이번에 국내에 도입한 신차는 DS5 부분변경차로 브랜드 분리에 따라 세부적인 제품 구성에 변화를 줬다.
디자인 변경은 전면부에 집중했다. 우선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그릴 중앙에 새로운 DS 엠블럼을 배치했다. 여기에 그릴도 'DS 윙'으로 이름 지은 6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크롬 마감을 적극 활용해 고급스러움도 강조했다. LED 제논 헤드 램프는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을 조합했다. 시야 개선은 물론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수명이 20배 이상 길다.엔진은 이전과 동일한 4기통 2.0ℓ디젤이다. 변속기는 신형 6단 자동을 조합했다. 동력계는 최고 180마력, 최대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3.5㎞다. 유로6 배출가스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장치(SCR)와 디젤입자필터 기술을 더했다.스톱&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 후방카메라, 내비게이션, 3피스 방식의 제니스 글래스 루프 등을 갖췄다. 트렁크 용량은 468ℓ, 최대 적재공간은 1,600ℓ다.새 차의 판매가격은 소 시크 4,590만 원, 소 시크 플러스 4,950만 원이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연재]한국 LPG자동차의 역사④-올림픽이 만든 중형 LPG▶ 현대차, 200마력 아반떼 '스포츠' 출격 대기▶ 렌터카업계, "BMW 사고 때 쏘나타 대여는 부당"▶ [오토컷]2만대 육박한 수입 고급차 즐비, 국산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