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강하늘 “그 당시 상황, 감히 공감해 보려 하지 못했다”

입력 2016-01-28 17:15
[bnt뉴스 이린 기자] ‘동주’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연기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을 밝혔다.1월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언론배급시사회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박정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강하늘은 “일제 시대를 잘 몰랐던 게 사실이다. 세상 안에서 그때 당시를 직접 느낄 수도 없었고 감히 이해해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감히 공감 해보려 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최대한 많은 상상들을 했다. 영화를 준비하면서 다큐멘터리도 보고 시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것들을 다 해보자 그러면 뭔가 느낌이 오겠지라는 믿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강하늘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노력도 부족했던 것 같다. 그때 노력했던 것들을 인정하면서 연기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 2월18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