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박정민 “선택해야하는 이유보다 안할 이유 없었다”

입력 2016-01-28 17:10
[bnt뉴스 이린 기자] ‘동주’ 박정민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1월2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 언론배급시사회에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박정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박정민은 ‘동주’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택해야하는 수많은 이유보다는 이걸 선택안할 이유가 없었다. 보는 순간 ‘정말 이걸 날 시켜주신대?’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나 같은 것에게 왜 이런 시나리오, 역할을 주신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서 매니저 형님에게 재차 여쭸던 기억이 있다”며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이야기. 2월18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