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짚·마세라티·야마하 등 리콜

입력 2016-01-26 15:09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FCA코리아, FMK, 한국모터트레이딩,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가 수입한 XC60 등 5개 차종은 엔진 ECM(전자제어 시스템) 프로그램 결함으로연료 게이지 상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나 실제로는 가용연료가 없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을 발견했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24일~2015년 12월11일 제작한 XC60 등 5개 차종 562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27일부터수리받을 수 있다.



FCA코리아가 판매한 짚 체로키의 경우 와이퍼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돼 와이퍼를 제어하는 전자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4월6일~7월1일제작한 244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수리받을 수 있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 제작결함으로 주행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2015년 11월26~·27일 생산한 그란투리스모 6대는 오는 29일부터수리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야마하 YZF-R1 등 이륜차 2종은 변속기 기어의 가공 불량으로톱니 간 지속적인 충격이 발생, 주행중 파손할 경우 가속이 불가능할 우려가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2일~8월18일 제작한 YZF-R1, YZF-R1M 등 총 153대다. 오는 27일부터 수리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가 판매한 KTM 250 SX-F는 앞바퀴 스포크(바퀴 살)의 제작결함으로 주행중 스포크가 부러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5년 3월18일~10월9일 만든 6대는 오는 27일부터수리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린다.리콜 시행 전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볼보차코리아(02-1588-1777), FCA코리아(02-2112-2666), FMK(02-6207-5569), 한국모터트레이딩(02-8787-100),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로 문의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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