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7년만에 뮤지컬 ‘빨래’ 무대 올라…‘기대감 UP’

입력 2016-01-26 09:2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홍광호가 7년 만에 ‘빨래’ 무대에 오른다.3월10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빨래’ 18차에 홍광호가 합류한다. 지난 2009년 ‘빨래’ 이후 7년 만의 무대다.홍광호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데스노트’ ‘지킬앤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오브라만차’ ‘스위니 토드’ 등 굵직한 경력을 가지고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바 있어 그의 소극장 무대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와 관련 홍광호는 관계자를 통해 “무대 위에서, 객석에서 지난 십여 년간 큰 위로를 얻은 작품이다. 규모는 작지만 큰 힘이 있는 ‘빨래’를 통해 관객 분들의 삶 속에도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 이방인으로서 해외에 오랜 기간 머물며 솔롱고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직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좀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솔롱고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애정을 드러냈다.‘빨래’ 18차 프로덕션에서는 약 두 달간 어쿠스틱 라이브가 함께 해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작품성과 대중성을 확보하며 대학로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한 ‘빨래’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0회 이상의 공연 횟수를 기록하며 약 57만 명의 관객을 만난 바 있어 ‘빨래’와 홍광호가 선사할 감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빨래’ 18차 프로덕션은 3월10일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1관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제공: 피엘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