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트럭 등 상용차 판매목표를 10만5,000대로 확정했다.현대차 상용사업본부는 25일판매촉진대회를 열고 판매역량 강화와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는 지난해 9만5,400여 대 대비 10% 늘어난 10만5,000대로 정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마이티'의 해외 판매를 시작한다. 또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 미니버스 '쏠라티'에 대한 판촉을 강화한다.현대차는 지난해중국기차보의 '2015 중국 올해의 트럭' 에 중국 상용차법인인 사천현대가 생산하는 엑시언트가 선정된 점도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천현대는 올해 중국형 마이티를 투입하는 등 생산제품을 늘려상용부문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판촉도 강화한다. 엑시언트 구매자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슈머 역할을 수행하는 '엑시언트 서포터즈'를 확대 운영하는 것. 실제 작업환경에서 엑시언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시승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전주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에 4,000억 원, 상용부문 신차 및 연구개발에 1조6,000억 원 등 총 2조 원을 투자해 상용부문의 경쟁력을 높일계획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로 소형차 자존심 세운다▶ GM, 지난해 984만대 판매,,,한국은 15만대▶ 현대차를 떠나는 이유? "차별 때문"▶ 현대차, 아이오닉 사전계약 950대..초기 반응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