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 ‘금사빠’ 비주얼에서 ‘한우물’ 비주얼로

입력 2016-01-23 18:58
[bnt뉴스 김희경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권율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빨아들인다.1월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서는 권율의 첫 등장이 이뤄지며, 삼각관계의 세 주인공이 모두 모임에 따라 본격적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권율은 등장부터 장미꽃다발과 함께 나타나 꽃미모 훈남 의사 선생님으로 등장, 슬립 차림으로 실려온 미모(장나라)에게 가운을 벗어주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훈훈한 마음씨까지 드러냈다.그는 미모의 양 볼을 감싸고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 데 보지 말고”라 말한 것은 의사로서의 본분이었을 뿐임에도, 그가 권율이었기에 이마저도 로맨틱하게 비춰진 것.권율은 지난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다정다감한 사무관님으로 분해 수지(서현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순식간에 사로잡아, 삼각관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바 있다.덕분에 누가 삼각관계의 승자가 될 것인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든 권율은 드라마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다. 유례없는 금사빠 유발자로 자리매김하며, 캐릭터는 물론 극의 흥행까지 이끌어낸 것.그런 권율이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도 만인의 사랑을 받는 훈남 의사로 등장, 첫 등장한 화에서 여주인공 장나라로부터 “당신에게 빠진 것 같다”는 고백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금사빠 유발자임을 입증했다.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사로잡은 권율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 삼각관계의 향방이 자꾸만 궁금하도록, 더 보고 싶도록 만들며 본방 사수를 유도, 또 한 번 극의 흥행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