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추운 겨울 찬바람에 피부가 건조해지듯 머리카락 역시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수분이 빠진 머리카락은 잘 빗기지 않고 꼬이는 것은 물론, 정전기를 일으키기 일쑤다.더불어 이런 상태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고데기나 드라이를 할 경우 사태는 더욱 심각해진다. 머리카락 끝이 타거나 뚝뚝 끊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게 될 수도. 이에 겨울철 머리카락은 필수로 관리해야 할 부분이다.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해 알고 있으면 좋은 몇 가지를 살펴보자.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의 빗으로 머리를 빗을 경우 정전기가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나무로 된 빗이 없다면 빗에 에센스를 바르고 빗질하도록 하자. 만일 머리카락이 엉켜 빗질이 어렵다면, 끝부터 차근차근 빗으며 올라오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엉켜 빗을 때 두피가 아프다면 머리카락 중간쯤을 손으로 잡아 두피에 자극이 전해지지 않도록 하면 된다.더불어 수시로 빗질을 할 경우 재질에 상관없이 마찰로 인해 정전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감을 땐 자신의 모발과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 대부분은 기본 기능은 물론 개인의 머리카락에 맞춘 영양 공급을 제공한다.만일 머리카락이 얇아 축 늘어진다면 모발 탄력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극손상 모발을 가졌다면 전용 헤어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더불어 피부에 미스트를 뿌리듯 헤어 에센스 스프레이를 자주 뿌리거나, 에센스 오일을 수시로 발라줘도 건조한 머리카락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을 감은 후 뜨거운 바람의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많은 양의 수분이 날아간다. 이에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하거나 선풍기를 사용해 말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수밖에 없다면, 말리기 전후 헤어 에센스를 바르거나, 헤어 미스트를 뿌려 머리카락에 수분을 공급하자. 더불어 기온이 낮은 겨울엔 머리카락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나가면 얼기 일쑤다. 만일 머리카락까지 말릴 여유가 없다면 두피는 꼭 완벽하게 말리고 외출하도록 하자.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김고은-이성경-박민지 ‘치인트’ 그녀들의 피부 훔치고 싶다!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가꾸기 ▶ [뷰티테스트] 2016년 최고의 수분크림을 찾아라! ▶ 임산부 뷰티 상식 123! ▶ 정려원-신민아-홍수현, 브라운관 속 미녀배우들의 뷰티 비법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