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전도연 “촬영 현장서 공유가 생일상 차려줘…잊지 못할 것”

입력 2016-01-19 11:49
수정 2016-01-19 11:49
[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남과 여’ 전도연이 촬영 도중 공유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전했다.1월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에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 등이 참석했다.이날 전도연은 “핀란드에서 맞은 생일을 못 잊을 것 같다”며 “생일이어서 뭘 해야 된다는 생각은 못했다. 촬영 대기 중 깜빡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서 밥을 먹으러 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밥을 먹기 위해 올라갔는데 공유 씨가 외국 음식이 잘 안 맞는 나를 위해 생일상을 차려놨더라. 닭볶음탕을 해줬다”며 “그리고 내가 사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운동화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구해서 선물해줬다. 정말 잊지 못할 생일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2월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