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박유천-틴탑-박혜리-스텔라, 묵언

입력 2016-01-18 19:0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으면 세상이 조용해진다. 세상과 함께 나 자신도 고요해진다. 눈을 감고 입을 닫으면 세상 이야기가 어깨를 타고 귀 속으로 들어온다. 잡다한 것들이 가득해진 머리 안에 꼬물꼬물 이야기들이 돌아다닌다. 그저 들린 것으로 만들어낸 상상과 편견이 문득 무섭게 느껴진다.◆ 박유천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군 입대 중임에도 팬들을 위해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타이틀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누군가에겐 장대하지만 누군가에겐 소박한 하루의 모습을 담담한 어조로 노래한다.다른 듯 비슷하게 닮아있는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틴탑 ‘사각지대(Warning Sign)’그룹 틴탑이 신곡 ‘사각지대(Warning Sign)’를 발매해 이목을 끌고 있다.타이틀곡 ‘사각지대’는 변심한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경고와 사랑하는 마음의 이중적인 감정을 노래한다.세련된 비트와 그루브 있는 어반 알앤비를 기반으로 한 팝댄스 곡으로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틴탑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길 바란다.◆ 박혜리 ‘작은 창’가수 박혜리가 첫 정규앨범 ‘세상의 겨울’을 발매했다.타이틀곡 ‘작은 창’은 함부로 희망을 품기 어려운 시절, 위로하는 법을 잊은 이에게 건네는 작은 노래 중 하나다.박혜리는 많은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서로 위로를 주고 받기에 너무 바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노래를 선물한다.박혜리가 선물한 앨범을 들으며 조금은 허심탄회하게 웃어보는 건 어떨까.◆ 스텔라 ‘찔려’걸그룹 스텔라가 신곡 ‘찔려’로 돌아왔다.신곡 ‘찔려’는 사랑이 끝나가는 지점을 노래하는 곡으로 이별을 말하지 못해 우물쭈물하는 남자와 그런 상황이 두렵지만 진심을 알고 싶은 여자의 이야기다.‘찔려’는 슬프지만 신나고 때로는 발랄하기까지한 오묘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리스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스텔라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리스너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출처: 박유천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틴탑 ‘레드포인트(Red Point)’, 박혜리 ‘세상의 겨울’, 스텔라 ‘찔려’ 앨범 재킷)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