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미연, 80년대 원조 첫사랑의 활약…어른 덕선의 진정성

입력 2016-01-18 08:50
[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이미연의 활약이 눈부셨다.1월16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이미연은 어른 덕션 역을 맡아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장식, 진한 여운을 남겼다.극중 이미연은 본 방송 시작에 앞서 0화를 통해 1988년을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등장, 원조 하이틴 스타이자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모습을 공개하기도.김정환(류준열 분)이 시종일관 이상형으로 이미연을 손꼽아 당시 남고생들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명실공히 당대의 첫사랑 아이콘이었던 셈.88년 당시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이미연의 등장은 더욱 반갑게 느껴졌을 터. ‘응답하라 1988’은 40대 이상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세대를 넘나드는 큰 인기를 누렸다.이미연은 ‘응답하라 1988’ 1회에서 1988년을 회상하는 내레이션으로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또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회 종영까지 이미연은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연결고리는 극 중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한편 이미연은 영화 ‘좋아해줘’에 참여, 2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