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3년 연속 日 투어 개최

입력 2016-01-15 18:54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힙합그룹으로는 드물게 3년 연속 일본에서 투어를 개최하며 꾸준히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입증하고 있다. 1월1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에픽하이가 4월29일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5월1일 요코하마, 3일 후쿠오카, 5일 도쿄, 8일 센다이, 9-10일 오사카, 29일 오키나와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던 에픽하이는 지난해 5월 일본서 첫 베스트 앨범을 발표하고 규모를 확대, 8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투어에서는 한국 힙합그룹으로는 드물게 도쿄에서만 2,500명의 관객을 동원해 크게 주목받았다. 또 투어 이후에는 ‘썸머소닉2015(SUMMER SONIC 2015) a-nation stadium fes.’ 등에 출연해 현지 음악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한국 대표 힙합그룹으로서의 자존심을 뽐내기도 했다. 그동안의 활동을 기반으로 에픽하이는 올해 일본에서 자체 최대 관객을 동원하는 규모로 투어를 진행하면서 현지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일본 투어에 앞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될 유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