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어색한 대화의 화두를 꺼내는 가장 쉬운 것은 바로 서로의 관심사를 확인 하는 것. 최근 가장 핫 하면서 대중들의 대화의 물꼬를 틔어주는 주제는 바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걸스데이의 혜리와 배우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이동휘 등 다양한 배우들이 보여주는 1988년도 청춘들의 이야기는 향수를 자극하면서 동시에 각양각색 출연진의 개성 만점 연기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복고 열풍이 지속되면서 드라마 속 스타일링부터 각종 소품까지 응팔 열풍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인기가 거세다.
‘응답하라 1988’ 속에는 의상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헤어 스타일도 그 다양함을 보여준다. 특히 당시의 유행 스타일이나 헤어를 관리하고 연출하는 모습까지 찾아볼 수 있어 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곧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네 명의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헤어의 완성을 소개한다.
# 응답하라 덕선이의 튼튼한 머릿결
드라마 속 덕선이는 단발 기장의 헤어를 가장 오래 선보였다. 특히 닭 벼슬 머리라고 불리던 독특한 앞머리 연출은 헤어 스프레이와 헤어 롤이 없다면 어려웠을 터.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한 각종 스프레이와 과산화수소 염색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덕선이의 머릿결은 끄덕 없었다.
극 중 덕선이처럼 튼튼하고 건강한 모발이 가지고 싶다면 아르간 열매 오일을 주목하자. 컨퓸의 ‘아르간 트리트먼트 헤어팩’은 아르간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건강하고 윤기 있게 유지한다. 모발 속으로 영양이 깊숙이 침투해 수분 보유력을 강화시키고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잦은 펌이나 빗질로 손상되거나 가늘고 힘 없는 모발에 제격이다.
# 응답하라 보라의 부드러운 머릿결
선우를 사로잡은 보라의 숨겨진 여성성은 비단 보라의 착한 심성에서만 오는 것은 아닐 터. 덕선이와는 다르게 늘 검은 머리를 유지하는 보라는 부드럽고 차분한 머릿결을 보여준다. 성격은 까칠하지만 머릿결만은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것에 대한 비결일지도.
아베다의 ‘드라이 레미디 모이스처라이징 오일’은 부리치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 속 수분량을 개선시켜준다. 특히 건성 모발에 제격이며 소량만 사용해도 자연스러운 윤기를 만들어준다. 긴 머리 여성들이 걱정하는 힘 없이 푸석 거리는 모발에 사용한다면 더욱 좋다.
# 응답하라 택이의 차분한 헤어
여자도 울고 갈 택이의 부드럽고 차분한 헤어는 택이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특히 막 머리를 감고 나온 듯 차분하게 가라앉은 택이의 헤어 스타일링은 여느 남자들이 고민하는 뜨는 머리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
미쟝센의 ‘머그샷 파파라치 글루 왁스’는 뜨는 옆머리를 해결해주는 무광 글루 왁스로 발림성과 세정력이 뛰어나다. 마룰라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모발 손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세팅한 후 왁스의 굳는 속도 향상을 통해 순간적으로 옆머리를 고정해주는 효과가 있다.
# 응답하라 정환이의 스타일링
부드러우면서도 약간은 구불거리는 정환이 특유의 반곱슬 헤어는 스타일링 연출이 없더라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만들어준다. 하지만 정환이 보여준 반전 스타일링은 바로 공군사관학교 진학후 보여준 남자다운 포마드 스타일링이다. 친구에서 남자로 느껴지게 만드는 정환이의 모습은 헤어 스타일링의 변화에서도 느껴진다는 것.
정환이 같은 반곱슬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당신이라면 갸스비의 ‘스타일링 그리스 클래시컬 홀드’를 기억하자. 수분 포마드 타입으로 헤어에 윤기를 더해주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연출은 돕는다. 특히 오일 프리 타입이기 때문에 간단한 물로 세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 공식 홈페이지, 웰코스, 아베다, 미쟝센, 갸스비)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키스를 부르는 겨울 입술 가꾸기
▶ [뷰티신상] 겨울철 피부 고민 해결하기! ‘수분 가득’ 아이템 출시
▶ 여심 저격! 대세남 엑소(EXO) 피부 따라잡기
▶ [손끝★스타일] 빛나는 손끝으로 스타일링 정점을 찍다
▶ 크리스마스 콘셉트! 태티서의 ‘눈꽃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