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디할 때 ‘부츠’를 잊지 말아요

입력 2016-01-06 11:41
[김민수 기자]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VIP시사회가 1월4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열렸다.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의 내용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벌써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고. 특히 시선을 끄는 것은 시사회에 찾아온 스타들의 스타일링이다. 주목받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는 그들의 패션은 더욱 돋보였다.또한 제각기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지만 그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바로 ‘부츠’. 여성들의 겨울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매년 겨울이 되면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에 배우 김태희, 유인영, 조보아를 통해 부츠를 활용한 패션 코디법을 제안한다. # 김태희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녀 배우 김태희는 화이트 코트와 블랙 롱부츠를 선택해 블랙&화이트룩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의 니트와 밝은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한 뒤 블랙 롱부츠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와이드한 카라가 돋보이는 화이트 코트는 전체적인 룩에 우아한 이미지를 더했다. Editor Pick - DOUBLE SHAWL 롱 코트_BE 블랙 터틀넥 니트와 화이트 스커트 조합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룩이 밋밋하다면 브라운 톤의 부츠로 도회적인 느낌을 더하고 베이지 컬러의 롱코트를 매치하면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다.# 유인영 빈티지한 멋과 보온을 동시에 챙기고 싶다면 배우 유인영처럼 퍼가 들어간 야상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레이 티셔츠에 화이트 이너를 레이어드하고 블랙 팬츠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니하이 부츠를 착용해 트렌디하면서 섹시한 느낌까지 줄 수 있다. 또한 어떠한 의상과 매치해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Editor Pick - 덕패딩다운 야상점퍼_BE 꽈배기 터틀넥 니트에 힙까지 내려오는 이너를 레이어드하고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섹시한 실루엣의 하의실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은은한 카키 컬러의 야상 롱 재킷으로 마무리해 멋스러움을 배가 시켰다. # 조보아 배우 조보아는 짙은 브라운 톤의 코트와 니하이 부츠를 매치해 단아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매치해 흰 티셔츠에 청바지라는 기본공식을 지켰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머플러와 화이트 배색의 미니 토트백이 포인트가 되어 군더더기 없는 패션을 완성했다. Editor Pick - DOUBLE BOXY 롱 코트_BK 전체적인 블랙 룩에 밝은 톤의 하프 터틀넥 니트가 더해져 더욱 시크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니하이 부츠는 심플하지만 단조로운 디자인이 의외로 섹시한 이미지를 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대세남들의 색다른 겨울 아우터 스타일링 ▶ [패션★시네마] 영화 ‘내부자들’ 속 이병헌 스타일 따라잡기▶ 거부할 수 없는 ‘데님팬츠’의 매력 ▶ 2015 겨울, 스타 아우터 보고서 ▶ [Styling Tip] 남-녀 겨울 패션에 어울리는 ‘Bag’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