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시나리오 본 후 ‘어쩜 이렇게 상업적으로 썼냐’ 물어”

입력 2016-01-04 17:25
[bnt뉴스 이린 기자] ‘검사외전’ 황정민과 강동원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1월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제작보고회에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황정민은 “초고 시나리오를 맨 처음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읽었다”며 “유쾌하고 흥겹게 읽었다. ‘이게 초고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말했다.이어 강동원 역시 “시나리오를 재밌게 봤다”며 “보자마자 전화해서 어쩜 이렇게 영화를 상업적으로 썼냐고 물었다. 한국에 이런 캐릭터가 있었냐고 생각했을 정도로 재밌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강동원)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2월4일 개봉 예정.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