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이노’, 개성만점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1-04 10:39
[bnt뉴스 김희경 기자] ‘굿 다이노’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1월4일 영화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 측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굿 다이노’의 재미와 감동을 책임 지는 두 주인공 알로와 스팟 외에도 엉뚱수집가 우드부시, 잔머리 대장 랩터 버바, 마성매력 부치까지 만날 수 있다.조연 캐릭터들은 알로와 스팟이 위험천만한 모험 속에서 만난 친구들이다. 인간과 공룡이 공존하는 상상 속이 지구에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생명체들이 산다. 이 중에서도 우드부시, 랩터 버바, 부치는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알로와 스팟은 겁쟁이 공룡과 야생 꼬마가 서로 으르렁거리는 장면을 담았다. 서로 경계를 멈추지 않는 두 캐릭터의 관계가 어떤 방식으로 발전할지 기대감을 돋운다. 숲 속에 동화되어 사는 신비로운 스티라코사우루스 우드부시는 알 수 없는 두려움 때문에 숲 속 동물들을 수집해 스스로를 보호한다.특히 ‘라따뚜이’ ‘몬스터 대학교’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피터 손 감독이 본인 데뷔작에도 특별히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영화 속에서 알로와 우드부시의 말싸움 장면은 보는 재미를 톡톡히 선사한다. 잔머리 대장 랩터 ‘버바’는 몸이 단단하고 깃털이 나 있는 동물이다. 무리 지어 다니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티라노사우루스 무리들과도 대결할 만큼 치밀하게 계획을 성사시킨다. 마성매력 부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삼남매 중 대장이다. 얼굴에 난 엄청난 흉터만큼 강하고 위협적인 존재. 능숙하게 소떼를 모는 베테랑 목동 공룡이자,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알게 모르게 알로와 스팟을 챙겨주는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킨다.한편 ‘굿 다이노’는 7일 전국 극장가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굿 다이노’ 캐릭터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