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드라큘라’ 초연을 성공리에 이끌었던 크리에이티브 팀이 재연에 합류해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를 밝혔다.12월28일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크리에이티브 팀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연출 데이빗 스완은 ‘드라큘라’에 대해 “매우 힘 있고 거대한 이야기다”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큘라의 모습이 아니라 내면을 들여다보는 뮤지컬이다”며 작품이 갖고 있는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4중 회전 무대로 제 9회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무대상을 수상한 오필영 무대디자이너는 “드라큘라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작품이기에 이번 재연도 기대가 크다. 초연에서 보여준 강점들을 더욱 극대화시켜 선보이고 싶다”고 밝히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원미솔 음악감독 또한 “초연 때 완성도 있는 음악을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 공연은 결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성적인 작품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드라큘라’는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로 동명 소설을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지난해 한국 초연에 이어 배우 김준수, 박은석이 다시 한 번 드라큘라 역을 맡는다.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드라큘라’는 2016년 1월23일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차 티켓 오픈은 내달 7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처 예스24, 하나프리티켓,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드라큘라’ 2016 공연 스태프 인터뷰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