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보이스’ 거미 “오늘 그 분이 두 가지 예언 했다”

입력 2015-12-27 20:31
[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거미가 연인 조정석을 언급했다. 12월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거미 연말 단독 콘서트 ‘필더보이스(Feel the Voice)’가 개최됐다. 이날 거미는 “평소 꺼려하지만 여러분들이 궁금할 이야기를 한 가지 하겠다”고 말문을 열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거미는 “오늘 저의 그 분께서 두 가지 예언을 했다. 한 가지는 공연이 아주 좋을 거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제가 울 거라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울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지금 위태위태하다. 제가 보기보다 눈물이 많다”고 덧붙이며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거미는 2016년 2월 성남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마지막으로 3월 26일과 27일 양일간 ‘필더보이스’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총 5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