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를 포함한 8개 차종이 미국 '201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올해는글로벌 38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제네시스 EQ900, 아이오닉, 아반떼, 투싼, 콘셉트카 산타크루즈(HCD-15)와 기아차 K5, 쏘렌토, 콘셉트카 트레일스터가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 현대디자인철학을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한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도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디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혼다코리아, 수요 예측 빗나갔나...물량 부족 '심각'▶ FCA코리아, 실적 상승에 서비스 못 따라가▶ 값 비싼 차, ‘중국으로, 중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