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싸이가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스탠딩 4회 공연을 풀매진 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12월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석 매진됐다. 콘서트 개최 시마다 연간 콘서트 티켓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해온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회당 1만2,500 관객 규모로 4회 공연, 총 5만석을 매진시켰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싸이 콘서트는 최근 발표한 새 앨범 ‘칠집싸이다’의 성공으로 그 어느 때보다 티켓 구하기가 치열했고, 이 같은 열기는 4회 전석 공연 매진으로 입증됐다”며 “체조경기장 1회 공연을 매진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싸이는 무려 4회 공연을 전부 매진시킨 것으로 당분간 이 기록을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싸이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관객들이 어느 구역에 있든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본 무대 폭을 24미터로 최대한 확장시키기로 결정했다는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매번 파격적인 여장과 화려한 무대장치, 파격적이고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싸이가 이번에는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새 앨범 발표 후 콘서트로 직접 팬들과 만나는 첫 무대라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싸이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25일 당일 공연은 브이앱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