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임러 트럭 OE 공급 확대

입력 2015-12-22 11:33
한국타이어가 벤츠 다임러 트럭 '뉴 악트로스'와 '뉴 아테고'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두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지 1년 만에 규격을 총 32개로 늘리면서 주요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에 새로 제공하는 제품은 모두 20개 규격으로 유럽 내 주력 상품인 이큐브맥스와 스마트 플렉스가 주를 이룬다.



이큐브맥스는 효율 향상에 최적화됐으며, 스마트 플렉스는 장거리 운행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장착 가능한 하이브리드형이다. 두 제품 모두 뛰어난 핸들링과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S(mud+snow)'와 '3TPMSF(Three 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겨울철 눈길 등에서 뛰어난 주행감을 선사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OE 공급은 벤츠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및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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