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이동휘가 쌍문동 친구들의 친구들에게 멘토로 등극했다.12월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동룡(이동휘)이 덕선(혜리)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동룡은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지만 담임 선생님이 자신의 아버지이자 학생 주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에 빠진다.이후 덕선이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동룡은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역으로 물어보며 명쾌한 고민 해결을 위한 해답을 제시해준다.이동휘는 극 중 새학기 첫 날 기도를 하며 초조하게 담임선생님을 기다리고,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충격에 빠진 얼굴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결국 교실 바닥에 쓰러지는 리액션을 선보이는 등 눈물까지 보여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또한 덕선이의 연애 고민에 대해 무심한 듯 보였지만 고민의 핵심을 찌르며 진심으로 덕선이를 위로 하며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전했다.이동휘는 덕선이 도사라 칭하며 카운슬링 부탁 했을 뿐만 아니라 남다른 청력과 후각으로 과일 스틸러 부터 피자를 사온 택이를 단번에 알아채는 등 팬들 사이에서는 갓동룡이라 불리며 또 다른 재미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훈훈함을 불어넣어 브라운관을 넘어 시청자들까지도 친구로 삼고 싶은 워너비 친구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