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 향한 진심에 ‘여심 초토화’

입력 2015-12-20 12:27
[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깊은 마음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2월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박보검(최택 역)은 고경표(선우 역)가 “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혜리(덕선 역)가 좋냐”고 묻자 “같이 있으면 그냥 좋아”라고 답했다.이어 박보검은 수줍지만 진지하게 “없으면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마치 그녀를 자신의 목숨처럼 생각하는 듯한 박보검의 대답에서는 혜리를 향한 그의 진심이 느껴지며 진한 설렘을 안겼다.이후 박보검의 방에서 팬레터를 구경하던 혜리는 그에게 “바둑 말고 다른 데는 관심 없어서 좋겠다. 누구 좋아해 본 적도 없지?”라고 물었고, 이에 박보검은 “아닌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곧 고백할 거야”라고 말했다.친구들에게 혜리를 좋아한다고 선언한 후 조금씩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던 박보검이 조만간 고백할 것을 예고한 것.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혜리를 향한 깊은 마음을 표현한 데 이어 곧 그녀에게 고백할 것이라고 예고, 연이은 폭탄 발언으로 여심을 초토화 시켰다.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블러썸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