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김권의 철통 방어가 손가영의 접근을 막았다.12월1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에서는 김권(이피디 역)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영화사에 찾아온 손가영(김은실 역)에게 차갑게 선을 긋는 철벽남이 됐다.정준호(윤태수 역)의 처제인 손가영은 영화사 일을 도와주겠다며 은근슬쩍 김권과 조달환(봉감독 역) 곁을 애교 부리며 맴돌았지만 김권은 “여직원 필요 없다”며 칼같이 잘라내는 등 단호박 면모를 드러냈다.또한 손가영은 김권과 조달환에게 커피를 사다주며 배역을 달라는 듯 돌려 말했고 이를 알아 챈 김권은 커피를 바로 되돌려주며 “이거 뇌물이다” “청탁까지 하냐”며 정색으로 일관했다.이어 김권은 스타 감독이 오디션 특별 심사위원을 맡아 준다는 빅뉴스에 기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조달환과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그 순간 손가영이 끼어들었는데 김권은 굳은 표정으로 밀어내며 “뭐하는거냐”고 질타했다.김권은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틈이 보이지 않는 까칠한 철벽남의 표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