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정 기자] SBS드라마 ‘리멤버’에서 돈과 승률을 최고로 여기는 변호사 박성웅의 아역을 맡은 신인배우 이건희가 12월17일 방송된 4회에 재등장 했다. 이미 그는 2회에 첫 출연해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고 아버지의 친구의 도움으로 변호인의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4회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는 참담한 상황을 연기했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과거 누군가에게 쫓기듯 트럭을 몰고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즉사했으며 이건희에게 비행기 티켓과 돈을 건네며 대한민국을 떠날 것을 유언으로 남겨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겉으로는 속물 변호사지만 내면에 큰 뜻을 품고 있는 박성웅의 모습을 아역 이건희가 보여주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다. (사진출처: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4회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