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딕펑스가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새 미니 앨범 ‘29,’ 발매한다. 12월18일 정오 딕펑스가 그들의 세 번째 미니 앨범 ‘29,’를 공개하고 타이틀곡 ‘니가 보여’ 뮤직비디오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앨범 ‘29,’는 멤버 모두가 스물아홉인 지금, 서른이 되기엔 아직 모자라고 이십대의 순간들은 이제 모두 다 써버린 이 순간을 자신들의 목소리와 연주 그리고 생각들로 채워 넣었다. 타이틀곡 ‘니가 보여’는 보컬 김태현의 곡으로, 딕펑스 특유의 화려한 편곡과 테크닉을 절제와 섬세함으로 바뀐 채 덤덤하게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함이 줄어든 대신 감성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것이 특징. 이별 했지만 여전히 눈앞에 선명히 보이는 연인을 노래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니가 보여’를 포함한 6곡의 모든 곡이 멤버 자작곡으로 이뤄졌다. 이는 그만큼 4명의 멤버 모두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자신만의 작곡, 작사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은 물론 그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딕펑스는 이달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29,’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컬러풀(COLORFUL)’ 개최 예정이다. (사진제공: TNC컴퍼니)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