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인터그레이티드프로덕트가 자동차 전자 장치에 사용되는 집적회로(IC)를 10억 번째 출하했다고 밝혔다.17일 맥심에 따르면 IC는 인포테인먼트, 안전장치, 키리스 고, 동력전달장치 등에 쓰인다. 크기는 줄이고 안정성은 높인 자동차 하부 시스템에 통합 제품들이 이용되고 있는 것. 고집적 IC로 극한 환경과 광범위한 온도에서도 동작하도록 설계됐으며 고ㆍ저전압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 ISO 26262의 ASIL 기준을 충족한다.자동차용 반도체는 반도체시장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자동차용 반도체는 연 평균 5.6% 성장이 예상된다. 같은 기간 전체 반도체 시장 성장률은 2.3%에 머물전망이다. 이 가운데 맥심은 지난 3년 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업계 평균보다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맥심 전체 매출의 5%에 불과했던 자동차 분야는 현재 1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맥심은 내년 1월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여해 서라운드 뷰 시스템 부품인 MAX9286 GMSL 디시리얼라이저를 비롯해 MAX16984 자동차 DC-DC 컨버터, MAX2173 DAB RF to Bits 튜너 등 자동차용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맵퍼스, 내비게이션으로 고속도로 운행 정보 제공한다▶ 금호타이어, 한국·미국에서 디자인 인정받아▶ 한국타이어, 핀란드에 타이어 시험센터 세운다▶ 콘티넨탈, CES서 첨단 주행 시스템 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