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전문 기업 맵퍼스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운행 정보를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활용하는 '원패스 안전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맵퍼스에 따르면 원패스 안전지킴이는 고속도로 운전 중 발생하는 각종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장애물, 공사, 지정체 및 기상 정보 등의 고속도로 운행 정보를 아틀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하게 된다. 이는 1분마다 갱신되는 최신 정보로,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맵퍼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통신이 연결되는 아틀란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연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의 e콜 서비스와 연계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이 회사 김명준 대표는 "도로공사가 제공하는 공공정보에 회사 노하우를 더해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금호타이어, 한국·미국에서 디자인 인정받아▶ 콘티넨탈, CES서 첨단 주행 시스템 시연한다▶ 교통안전공단, "겨울철 눈길·빙판길에서 시속 40㎞ 넘으면 제어불능"▶ 국토부, 2015년 교통안전우수사업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