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김준수의 ‘꼭 어제’를 재해석한 보컬 커버영상을 공개했다.12월16일 비투비 공식 스타캐스트 채널을 통해 온라인 자체 커버송 프로젝트 ‘너멜되3’의 육성재 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육성재가 선택한 커버송은 가수 김준수(XIA)의 ‘꼭 어제’. 가창에 앞서 육성재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존경하던 김준수 선배님의 ‘꼭 어제’를 골랐다”고 밝히며 “올 겨울 내내 이 노래에 꽂혀서 산 것 같다. 이동할 때에도 계속 이 노랠 들었었다”며 이번 선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서 “존경하는 선배님의 곡인만큼 조심스럽고, 또 영광스러운 기분이다. 잘 못 부르더라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육성재는 ‘꼭 어제’의 서정적 멜로디에 걸 맞는 특유의 감성 보이스는 물론 곡 분위기에 집중한 애절한 표정까지 더해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그대와 함께 늙어가고 싶어요’ ‘내 옆에 그대 빈자리 있음을 잊어버리지 마’라는 달콤한 가사를 마치 편지처럼 담담히 읊조리는 육성재의 섬세한 감성표현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 진한 감동을 더했다. 이어지는 곡 후반, 절정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에서 육성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 가창력을 뽐내며 명품 보컬다운 압도적 존재감을 나타내기도 했다.한편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출처: 비투비 ‘너멜되3’ 영상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