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마리와 나’ 강호동이 동물에 대한 자신의 낮은 지식수준에 대해 위트 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12월15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는 김노은 PD를 포함한 방송인 강호동, 서인국, 심형탁, 이재훈, 김민재,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강호동은 “사실 강호동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 중에 첫 번째는 ‘농사를 잘 할 것 같다’고, 두 번째는 ‘소 같은 가축을 잘 키울 것 같다’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이어 “하지만 저는 완전히 동물 무식자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기 때문에 농사를 하거나 동물을 키우는 등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제 주변 지인들이 반려 동물과 사랑을 나누고 교감하는 걸 보면 그들만의 세계관이 궁금하기는 했다”며 “이제는 저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과 동물, 그리고 동물과 동물,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교삼을 통해 어떤 사랑이 있는질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마리와 나’는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고, 나아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사는 법에 대해 고찰해 보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 16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