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정촌면과 가좌동을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3.48km가 15일 오후 1시에 개통한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정촌∼가좌 구간에 4차로를 새로 놓는 공사에는 769억 원을 투입했으며, 2008년 3월 착공해 8년만에 완공했다.진주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2012년 6월 개통한 유곡∼정촌 7.4km와 2015년 2월 개통한 집현∼유곡 7.9km에 이어 이번 정촌∼가좌 구간 3.5km 완공으로 18.8km 전 구간을 개통한다.이에 따라 진주 시가지를 통과하던 국도 2호선, 3호선, 33호선을 대체해 진주시 외곽으로 우회 통과하게 됐다.
국토부는 진주시내 교통량 해소는 물론 약 15분의 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예상했다. 또우회도로가 인근 진주혁신도시, 신진주역세권개발, 실크 및 바이오단지, 정촌산업단지, 국립경상대학교 등과 연계돼 지역 균형발전 및 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쌍용차, 티볼리 컨버터블 가능성은?▶ 국내 땅 밟은 중한자동차, 자동차계 '샤오미' 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