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비스테온에 AVM 솔루션 공급

입력 2015-12-14 11:33
수정 2015-12-14 11:41
넥스트칩이 미국 자동차 부품제조사 비스티온에 어라운드뷰 모니터링(AVM)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전장 부품 개발을 담당하는 비스티온 독일 사업부의연구소와 공동 개발했다. 기존 AVM 시스템보다 깨끗한 HD급 고해상 영상을 차 내 모니터에 전달하고 왜곡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양한 주차보조시스템을 비롯해 시야각 190°의 전방 카메라로 수집한주변 영상을 조합,360° 상황을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넥스트칩은 영상보안장치용 솔루션 제조사다. 지난 18년 간 CCTV등 보안장치용 영상반도체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열화상 기술, RGBW 등 특수 베이어 패턴 기술, 4K급 초고화질 영상 처리 기술, 초고속 카메라 기술 등 특수영상 기술을 보유했다, 자동차 분야에는 2011년 영상처리 반도체로 진출했다. 이후 영상인식 기반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개발, 비스테온에 공급을 확정했다.넥스트칩은 "선행연구로 개발된 솔루션이 당장 매출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까다로운글로벌 OEM부품사와 계약을 성사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해당 솔루션은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비스테온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포드 익스플로러, 가솔린 SUV '생생질주'▶ 닛산, 토요타 맞서 2016년 하이브리드로 공략▶ 푸조, 2008 소비자 디자인 선호에 고무▶ 포드의 발칙한 상상, 바퀴를 떼서 바이크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