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박민영, 목걸이 사이에 둔 묘한 기류 포착…‘두근’

입력 2015-12-14 09:41
[bnt뉴스 김희경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박민영의 목걸이 장면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12월14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측은 서진우(유승호)가 떨어트린 목걸이를 건네는 이인아(박민영)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서진우의 비하인드 장면을 공개했다.이는 진우(유승호)가 광기에 휩싸인 시민단체에 의해 멱살이 잡혀 심벌과도 같은 목걸이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담겼던 상황.인아(박민영)는 목걸이를 잃어 버린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법정에 앉아있는 진우에게 보관하고 있던 목걸이를 돌려줬고, 그것을 받아든 진우는 고개를 떨구고 눈시울을 붉혔다. 법정에 홀로 앉아 그동안 삭혀왔던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진우와 그런 진우를 안타깝게 쳐다보는 인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다.무엇보다 유승호와 박민영의 감정선을 끌어올렸던 목걸이 스킨십 장면의 반전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극중 아련했던 모습과는 달리, 카메라 뒤에서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펼쳐졌던 것.최근 진행됐던 촬영에서 박민영은 잠시 촬영이 쉬는 틈을 타! 유승호 뒤에 앉은 채 목걸이를 흔들어 보이는 엉뚱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이어 리허설 도중에는 유승호 얼굴 앞에서 최면을 걸듯 목걸이를 좌우로 흔들거리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박민영의 모습에 유승호가 밝게 웃으며 화답, 화기애애한 웃음꽃 비하인드 투샷이 완성됐다.‘리멤버’ 측은 “유승호와 박민영이 보여줄 로맨스는 아버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시나브로 싹틀 예정이다. 거스르거나 지나치지 않게, 섬세하면서도 깊게 그려질 진우와 인아의 사랑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한편 ‘리멤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